취업 후 날로 늘어나는 뱃살 때문에 헬스, 크로스핏, PT 여러 가지를 시도해봤다
체지방이 어느정도 빠지고 몸도 태가 잡혔지만, 비용, 시간문제로 잠시 운동을 끊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몸ㅠ
올해도 운동하려고 마음 먹었지만 코로나 덕분에 그 다짐을 잠시 미룰 수 있었다.
와 그런데 겨울이 되니까 작년에 맞던 옷들이 하나 둘씩 안 맞는 대참사가 발생했다.
이래서는 안되지 하고 저번 주부터 열심히 스위치로 링피트를 하면서 식단을 조절했다!
쿠팡에서 산 레몬밤 로즈마리 수비드 닭가슴살! 이번에도 역시 내 돈으로 주고 샀다 하하
레몬밤과 로즈마리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먹어보니 꽤 괜찮은 향이 났다.
배송받자마자 냉동 보관을 해서, 조리는 냄비로 했다.
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왠지 안 익는 기분??
방금 조리한 닭가슴살은 뜨거우니 꼭 집게를 사용해야 한다.
샐러드의 채소는 마켓 컬리에서 구매했다.
마켓 컬리는 배송도 빠르고 물품 검수도 꼼꼼하게 하는 듯해서 신선식품을 자주 시키고 있다.
요새는 채소 믹스가 잘 나오는데, 그냥 집게로 먹을 만큼만 덜어내면 돼서 너무 간편하다.
그리고 집 오는 길에 구매한 오리엔탈 드레싱~!
저번에는 파인애플 드레싱을 샀었는데 왠지 인공적인 맛이 나서, 정말 소여물 먹는 것처럼 샐러드를 꾸역꾸역 먹었다.
와 그런데 이번에는 웬일, 이번에 사 온 오리엔탈 드레싱은 너무 맛있다.
참기름이랑 국산 마늘이 들어갔다고 하는데, 그래서 그런지 감칠맛이...!!
왠지 질릴 때까지 이것만 재구매할듯하다ㅎㅎ
닭가슴살에 검은 건 상한 게 아니고 로즈마리와 레몬밤이다.
실제로 은은한 향이 난다. 처음에는 먹기 거북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, 오히려 풍미가 있다고 해야 하나??
그리고 수비드라서 일반 닭가슴살보다 촉촉하다.
섞어놓으니 왠지 누렁이(?)를 불러야 할 것 같지만 그런 것 치고 너무 맛있었다.
저번 주부터 시작해서 토요일 제외하고 6일째 운동 중이다.
스스로 이렇게 길게 운동해본 적이 처음인데 기간은 얼마 안 됐어도 왠지 대견하군.
너무 큰 목표를 잡지 말고, 일하는데 필요한 체력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자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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